(The Hera drone in its flight-ready (top) and folded (right) configurations. Credit: Realtime Robotics)
(The Hera drone can communicate with its operator up to a distance of 7 miles (11 km), and features an onboard obstacle avoidance system Credit: Realtime Robotics)
(The Hera drone, all folded up. Credit: Realtime Robotics)
현대전에서 드론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의 성능이 좋아질수록 무게와 부피가 커지는 점 때문에 휴대할 수 있는 드론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군용 드론 제조사들은 병사가 휴대할 수 있는 드론의 성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많은 개량을 진행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리얼타임 로보틱스가 개발한 헤라 드론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헤라 드론은 중형 쿼드롭터로 최대 33 파운드 혹은 15kg의 무게를 지닌 드론입니다. 이 드론의 특징 중 하나는 백팩에 수납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인 55 x 34 x 22 cm 정도로 접을 수 있는 쿼드롭터로 무게도 15kg 정도라는 것입니다.
이 정도 크기 드론은 드물지 않지만, 제조사의 세일즈 포인트는 비슷한 무게와 크기로 접을 수 있는 일반적인 드론보다 2.5배 정도 많은 페이로드를 자랑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병사가 휴대하면서 전장에서 장거리 정찰을 하거나 혹은 간단한 물자를 근거리 보급할 수 있습니다.
헤라 드론은 11km 까지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으며 자체적인 장애물 회피 시스템과 라이더 같은 센서를 이용해 비행할 수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44.4-volt/29,400-mAh)로 만약 페이로드가 없을 때는 56분 비행이 가능하고 2.6kg 무게의 Phase One P3 짐볼 카메라를 탑재하면 46분 정도 비행할 수 있습니다. 드론 자체의 가격은 24,900달러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목적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마도 납득하기 어려운 사람은 이 무거운 드론을 등에 짊어지고 행군할 병사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백팩에 수납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기에는 15kg이 절대 가벼운 무게는 아닐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drones/hera-drone-back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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