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ation H2 directors, brothers Christof (left) and Helmut Mayer, with the kind of Falcon 50 business jet they hope to have flying on ammonia by mid-2023. Credit: Aviation H2)
(The fuel system will require some of the ammonia to be cracked into hydrogen before being fed into the turbofan engine. Engine exhaust heat will be fed back into the ammonia cracker.Aviation H2)
(The Aviation H2 team believes it can convert existing jets to run carbon-free with relatively minor changesAviation H2)
최근 주목받는 청정 연료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암모니아입니다. 암모니아는 현재도 대량으로 생산되는 화학물질로 주로는 화학 비료를 만들기 위해 사용됩니다. 하지만 수소 세 개를 가지고 있는 분자로 저장과 보관이 액체 수소보다 편리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비싸고 무거운 연료 전지보다 더 경제적이고 선박이나 항공기 연료로 더 이상적인 조건입니다.
호주의 스타트업인 Aviation H2 는 비즈니스 제트기인 Dassault Falcon 50를 암모니아 항공기로 개조해 내년에 첫 비행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접근이 특이한 점은 암모니아를 일부만 수소와 질소로 분해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제트 엔진에 주입해 표준 제트 A 연료를 대체하는 것입니다. 제조사 측에 따르면 기존의 항공기를 크게 개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가장 에너지 효율이 좋은 방법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해 연료 전지에 사용하는 것이지만, 구조가 복잡해지고 비용이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암모니아를 기존의 제트 엔진에 그대로 넣으면 잘 타지 않기 때문에 연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런 독특한 방법을 쓰는 것입니다.
(How we plan to build a hydrogen-powered plane)
하지만 제트 엔진이 암모니아 수소 혼합 연료를 잘 받아들인다고 해도 극복해야 할 문제는 그것 하나만이 아닙니다. 암모니아의 연소물인 물과 질소, 질소 화합물은 비교적 안전하겠지만, 암모니아는 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점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암모니아 항공기가 이착륙 중 사고가 나면 대량의 암모니아가 주변으로 방출되어 생각보다 큰 참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과연 항공 당국의 비행 승인을 얻어 실제로 상업 비행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aviation-h2-ammonia-fuel-jet-air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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