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vice (pictured here) could offer a less expensive, less labor-intensive alternative to gathering the same data via an angiogram. Credit: Georgia Tech)
(Woon-Hong Yeo examines the "smart" stent. Credit: Georgia Tech)
조지아 공대의 과학자들이 혈관 스텐트 (stent) 형태로 삽입해 혈류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스텐트를 개발했습니다. 의료용 스텐트는 좁아진 부위에 삽입하는 파이프 같은 기구로 주로 막힌 혈관이나 장기를 열어주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심장 관상 동맥처럼 중요한 혈관이 좁아진 경우 과거에는 수술적 치료로 우회로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스텐트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텐트가 다시 좁아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조지아 공대의 여원홍 (Woon-Hong Yeo)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생체 적합 물질로 만든 소프트 센서를 스텐트에 통합했습니다. 이 스마트 스텐트는 유도 결합 (inductive coupling)을 이용해 외부에서 에너지를 받아 혈관의 압력, 맥박, 혈류량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무선 신호로 수집할 수 있어 별도의 검사가 필요 없습니다.
이 기술에 실제로 임상에서 안정하고 유용한지는 임상 시험을 통해 검증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상용화 된다고 해도 아직은 많은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아무튼 각종 스마트 의료 기기를 만들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적어도 일부는 실제 임상에서 활약할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edical/artery-stent-wireless-blood-flow-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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