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다시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신작에 대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울펜슈타인 뉴 오더 Wolfenstein : The New Order 가 바로 그것으로 id 가 베데스다의 모기업인 제니맥스에 인수된 이후 울펜슈타인 프랜차이즈의 개발권이 제니맥스 (Zenimax) 로 넘어갔기 때문에 2010 년 제니맥스에 인수된 신생 개발사 MachineGames 에서 이를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MachineGames 는 과거 크로니클 오브 리딕 (Chronicle of Riddick) 을 만든 개발자들이 참여해서 만든 신생 개발사인데 과연 역사상 가장 오래된 FPS 게임 프랜차이즈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글 자막 트레일러. 리얼 보이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
(스크린 샷)
역대 울펜슈타인 시리즈와는 달리 뉴 오더는 2 차 대전이 아니라 나치 독일이 전쟁에서 승리한 1960 년의 가상 세계가 배경입니다. 단 스크린 샷에서 보이는 독일의 기술력은 이미 1960 년대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이번작은 싱글 플레이 위주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해 멀티로 명성을 떨친 리턴투 캐슬 울펜슈타인 : 에너미 테리터리의 팬들이라면 약간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게임에 대해선 나와 봐야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주인공은 이전작과 동일하게 미국의 전쟁 영웅 B.J. Blazkowicz 입니다.
그래픽 수준은 이것만 보고 평가는 어렵지만 현세대 콘솔과 PC 는 물론 차기 콘솔 게임기로도 등장할 예정이라서 그래픽 수준이 이전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참만에 차기 콘솔이 등장하는 만큼 게임 그래픽도 그와 동시에 한단계 올라갈 것으로 보여 기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대는 울펜슈타인 신작 뿐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모든 새로운 게임에 해당됩니다.
출시는 2013 년 4분기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오랬만에 울펜슈타인 신작이 나온다니 환영할 만한 소식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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