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350 달러라는 뉴스를 들었을 때만 해도 반신 반의 했는데 이제 뉴에그 등 쇼핑몰에 가격이 공지되었으니 확정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엔비디아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휴대용 콘솔 겸 컨트롤러인 프로젝트 쉴드 (Project Shield) 이야기 입니다.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쉴드 Credit : Nvidia)
이전 포스트 ( http://blog.naver.com/jjy0501/100175837703 참조) 에서 언급했듯이 가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349 달러라는 가격이 공개된 후 반응은 대박은 치기 어렵겠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가격은 제조 원가에 적정 마진까지 합친 것으로 생각되며 엔비디아는 프로젝트 쉴드를 안드로이드 게임 콘솔 시장에 주력 상품으로 내세울 생각까지는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프로젝트 쉴드 자체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테그라 4 AP 와 2 GB 램, 16 GB 스토리지 + microSD 카드, 5 인치 1280 X 720 LCD (multi touch 지원), 안드로이드 젤리빈, Wi Fi 와 게임 패드를 합친 개념으로 PC 게임을 게임 패드에서 진행할 수 있게 해주거나 단독으로 안드로이드 휴대용 게임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뉴에그 인터뷰 영상 )
모든 제품이 다 그렇듯이 가격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349 달러라는 가격은 타블렛 처럼 여러 목적으로 사용하기 힘든 특수 목적 안드로이드 콘솔에 지불하기에는 다소 높은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거치형 콘솔이나 휴대용 콘솔을 사고도 남는 돈이고 솔직히 국내에 들어오면 40 만원은 훌쩍 넘는 가격이라고 하겠습니다. 국내 정발 여부는 결정된 바 없지만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200 달러 미만으로 출시되면 상당한 인기가 예상된다고 생각했지만 아마도 제품 원가에 마진까지 감안해서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임 콘솔 처럼 소프트를 팔아서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닌 걸 생각하긴 해야겠죠. 그래도 좀 저렴하게 나오면 하나 장만하려 했는데 개인적으로 좀 아쉽습니다. 뭐 나중에라도 가격 인하를 할 수 있으니 기다려 봐야죠.
추가 : 런칭 가격을 299 달러로 인하했다고 합니다.
추가 : 런칭 가격을 299 달러로 인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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