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Undefined Technologies)
앞서 소개한 이온 추진 드론 스타트업인 언디파인드 테크놀로지스 (Undefined Technologies, 이하 언디파인드)가 최근 개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이 개발하는 이온 추진 드론은 과거 MIT에서 개발한 공기 이온화 추진 방식을 적용한 드론으로 움직이는 부분이 없어 고장이 없고 소음 없이 비행할 수 있다고 기대되었습니다. 드론의 이름도 사일런트 벤투스 (Silent Ventus)입니다. 하지만 초기 비행 테스트에서 이 사일런트 드론은 헤어 드라이기 같은 소음을 내며 약간 날았을 뿐입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719234102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프토로타입 드론이 야외에서 4분 이상 꽤 높은 위치까지 비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소음 수준도 85데시빌에서 75데시빌로 꽤 낮아졌다고 합니다. 물론 그래도 대부분의 소형 드론보다 적지 않은 소음이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다만 실제로 이 기술이 상용화될지는 아직은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화창할 때만 운용할 순 없기 때문에 눈이나 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잘 작동할 수 있는지도 검증이 필요합니다. 물이 들어가면 전류가 흐르는 기기 특징상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drones/undefined-ion-propulsion-drone/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