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night of July 7, 2022, the Lowell Discovery Telescope near Flagstaff, Arizona captured this sequence in which the asteroid Didymos, located near the center of the screen, moves across the night sky. The sequence is sped up by about 900 times. Scientists used this and other observations from the July campaign to confirm Dimorphos’ orbit and anticipated location at the time of DART’s impact.
Credits: Lowell Observatory/N. Moskovitz)
나사와 유럽 우주국은 소행성 디디모스의 위성 디모포스 (Dimorphos)의 공전 궤도를 변경하는 소행성 궤도 변경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실제 소행성 충돌 임무를 담당할 나사의 DART (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우주선은 이제 목표물에 접근해 그 이미지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충돌 임무는 10월 전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정되로 된다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의도적으로 소행성의 궤도를 수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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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말에서 10월초 디디모스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인 1080만km 거리에 위치합니다. 이 소행성은 아폴로 소행성군에 속하는 지구 근접 소행성으로 지구 주변 소행성 연구에서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 디디모스의 지름의 780m 정도이고 디모포스의 지름은 160m 정도인데, 초속 6.6km의 속도로 500kg 정도 되는 위성이 충돌해도 속도 변화는 0.4mm/s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작은 속도 변화도 궤도에 영향을 미쳐 공전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디모포스의 공전 주기가 11.92시간에서 10분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면 적지 않은 변화인 셈입니다. 물론 지구 쪽으로 소행성이 경로를 바꾸는 일은 상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멀지 않아 새로운 우주 쇼가 펼쳐질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한 달 후가 기대됩니다.
참고
https://www.nasa.gov/feature/dart-team-confirms-orbit-of-targeted-asteroid
https://en.wikipedia.org/wiki/Double_Asteroid_Redirection_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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