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has given the Dream Chaser spaceplane the all clear for full-scale production(Credit: NASA))
시에라 네바다 코퍼레이션(Sierra Nevada Corporation, SNC)의 소형 우주 왕복선인 드림 체이서(Dream Chaser)가 나사의 Integration Review 4 (IR4) 과정을 통과해 완전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드림 체이서는 비교적 소형의 우주 왕복선을 여러 번 재활용하는 개념으로 유인 버전도 생각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무인 화물 수송선입니다. 퇴역한 우주 왕복선이 지나치게 큰 크기로 인해 수리 및 정비가 복잡하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간 것과 비교해 드림 체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유지비와 정비 용이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드림 체이서는 아틀라스 V, 아리안 5, 팔콘 헤비 로켓 같은 대형 로켓으로 발사되며 최대 5.5톤의 화물을 국제 유인 우주 정거장 (ISS)에 수송하고 3.4톤의 화물을 다시 지구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최소 15회 이상 재활용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실제 운용하면서 검증이 필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동영상)
앞으로 드림 체이서는 실제 궤도에서의 운용 능력을 테스트한 후 2020-2021년 사이 취역해 ISS로 화물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과연 계획대로 잘 될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우주 왕복선의 가장 현실적인 후계자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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