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북 10.6에 액세서리로 대용량 microSD와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256GB 삼성 EVO plus가 최근 합리적인 가격으로 떨어져 기존의 64GB microSD가 용량이 아주 부족하진 않지만 미래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이것 저것 넣고 테스트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말이죠.
아무튼 256GB microSD는 잘 인식되지만, 갤럭시 북 10.6에 있는 microSD 슬롯 자체가 UHS-1 규격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실행 결과 PC와 갤럭시 북에서 스펙이 너무 다르게 나타나네요.
위가 PC에서 USB 3.0 단자로 테스트한 결과고 아래가 갤럭시 북 10.6 테스트 결과입니다. 물론 넉넉한 용량만 생각한다면 문제되지 않겠지만,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은 이 부분은 생각하고 진행하셔야 하겠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쓰기 속도가 특히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알로 20000mAh 대용량 배터리는 산 지 한달 넘었는데, 용량이 갤럭시 북 10.6에 비해서 매우 빵빵해서 상당히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북 10.6 자체는 배터리가 넉넉하진 않아서 5-6시간 이상 연속 사용시 보조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운데 무거워서 그렇지 이 배터리는 용량은 빵방합니다. 혹시 갤럭시 북 10.6에 제대로 충전되는지 궁금하셨던 분은 그냥 구매해도 무방합니다.
갤럭시 북 10.6 유저 가운데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 간단한 사용기를 겸해 지름기를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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