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ing is studying the Transonic Truss-Braced Wing concept through a collaboration with NASA as part of the Subsonic Ultra Green Aircraft Research program(Credit: Boeing Creative Services illustration))
보잉이 아음속에서 비행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날개 디자인인 Transonic Truss-Braced Wing (TTBW)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항공 공학자들은 비행기 날개와 동체의 디자인을 바꿔 항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기는 저항 때문에 연료 소비가 커지고 속도가 느려지면 소음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통적인 디자인 외에 여러 디자인이 트러스 디자인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보잉의 TTBW는 이름처럼 트랜스 소닉 (transonic) 영역에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게 디자인 됐습니다. 음속의 0.8-1.2배 정도 되는 속도에서 항공기는 큰 저항을 받아 효율이 감소하게 됩니다. 보잉은 이 새로운 날개 디자인이 음속의 0.8배 정도 속도에서 항공기의 효율을 크게 높여 연료를 절약하고 소음은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TBW는 나사의 Subsonic Ultra Green Aircraft Research (SUGAR) 프로젝트의 일부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아음속 항공기에서 연료 소비, 오염 물질 배출, 소음을 7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당연히 날개 디자인은 물론이고 동체, 엔진, 소재 등 여러 가지를 바꿔야 달성 가능한 목표입니다. 획기적으로 디자인이 바뀐 차세대 항공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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