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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558 - 9번째 행성의 증거



(Known objects in the Kuiper belt beyond the orbit of Neptune. (Scale in AU; epoch as of January 2015.). Credit: Wikipedia/CC BY-SA 3.0)


 명왕성이 행성의 지위에서 내려온 후 태양계에는 현재 8개의 행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몇몇 과학자들은 명왕성 궤도보다 훨씬 먼 거리에 9번째 행성이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 그 모습을 포착하지는 못했지만, 카이퍼 벨트 밖 궤도를 도는 먼 천체들의 궤도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행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애리조나 대학의 레누 말호트라 교수(Renu Malhotra, a Regents' Professor of Planetary Sciences in the UA's Lunar and Planetary Lab)가 이끄는 연구팀은 카이퍼벨트 천체(KBO, Kuiper Belt objects) 중에서도 아주 길쭉한 타원궤도를 도는 "extreme KBOs" (eKBOs)의 궤도와 주기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이들의 궤도가 유지되는 것은 다른 중력을 행사하는 천체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들의 계산에 의하면 이 천체는 대략 660AU (1AU는 지구 - 태양 거리) 정도 궤도를 공전하는 행성급 천체로 공전 주기는 17,000년 정도입니다.


 물론 이 범위에 존재할 수 있는 천체는 꽤 많기는 하지만, 이렇게 범위를 좁힐 수 있다면 어디를 관측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과학자들이 어딘가 있을지 모르는 태양계 9번째 행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9번째, 심지어 10번째 행성이 발견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


 "Corralling a Distant Planet with Extreme Resonant Kuiper Belt Objects," Renu Malhotra, Kathryn Volk & Xianyu Wang, 2016 June 20,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iopscience.iop.org/article/10.3847/2041-8205/824/2/L22 , Arxiv: arxiv.org/abs/1603.0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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