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GPU 를 이용한 기계 학습, 딥 러닝 시장을 겨냥한 파스칼 기반 GPU인 테슬라 P40과 P4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2016 GTC 에서 공개된 이 제품군은 각각 GP 102 및 104 기반의 제품으로 CUDA 코어 3840개와 2560개를 지니고 있습니다. 스펙으로 보면 타이탄 X와 지포스 GTX 1080의 전문가용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교표)
흥미로운 사실은 P40은 타이탄 X와 거의 동일한 스펙인데 반해 P4는 클럭을 낮춰 50-75W TDP를 지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PCIe 카드로 등장했는데, 이는 저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조로 생각됩니다. 클럭을 낮춰 전력 대 성능비를 높인 구조입니다.
동시에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TensorRT 라이브러리와 DeepStream SDK 같은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까지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텐서 RT는 GPU Inference Engine으로 알려졌던 것으로 엔비디아 파스칼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개발자 도구를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소프트웨어 지원은 엔비디아가 전문가용 GPU 시장에서 성공하는 밑거름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해당 제품군은 사실 일반 유저들이 접하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물들은 우리들이 일생 생활에서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GPU 기반 기계 학습이 얼마나 더 발전하게 될지 결과가 궁금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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