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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97 레이더 지상 테스트 중 - 과연 미래 헬기의 대안 될까 ?


 이전에 전해드린데로 ​시콜스키 (Sikorsky)사는 미국의 차세대 스카웃 헬기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새로운 X2 기술이 적용된 시콜스키 S-97 레이더 (Sikorsky - S-97 Raider)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헬기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동축 반전식 메인 로터를 탑재하고 대신 후방에 고속 전진을 위한 로터를 추가로 탑재해 로터가 3개인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콜스키의 주장에 의하면 이런  X2  기술 적용으로 이 헬기는 기존의 헬기 대비

호버링 고도  :  150 % 증가 
 임무 속도     :  100 % 증가 
 임무 시간     :  100 % 증가 
 페이로드      :   40 % 증가 
 음성 탐지     :   50 % 감소 
 크기            :   15 % 감소
 회전 반경     :   50 % 감소 
 라는 장점을 지녔다는 게 시콜스키의 주장입니다. 물론 이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데 미육군의 사업 일정에 늦춰지면 아무리 좋은 헬기를 만들었다손 치더라도 사업에서 탈락할 우려가 있는 만큼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X2 기술을 비롯해서 이 헬기에 대한 상세 내용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소개드릴 때는 2014년 말에 시험 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신무기 개발에서 흔히 그러하듯이) 연기되어 2014년 10월 2일에야 기체를 롤 아웃(roll out) 할 수 있었고, 현재는 지상에서 로터 테스트를 할 수 있을 정도까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시콜스키)

(동영상)​


 현재는 지상에서 로터 테스트를 하는 정도이지만 아무튼 이 정도까지 진행되었으니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늦어도 올해까지는 실제 비행 테스트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X2 실증기에서 어느 정도 성능 향상을 보여줬기 때문에 실제 비행시에도 성능이 어느 정도 나와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역시 크기를 키워도 기대했던 성능이 나오는지는 해봐야 아는 일이라 테스트 결과를 기다려봐야겠죠.
 사실 신기술이란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의미도 되지만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기술을 도입하는 측은 여러 가지 도박을 하는 셈이죠. 하지만 이런 도박없이는 발전이 없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그리고 실제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한 기체입니다.
  ​ S - 97 제원

-General characteristics
Crew: 0-2 pilots
Capacity: 6 troops
Length: 35 ft (11 m)
Gross weight: 8,945 lb (4,057 kg)
Max takeoff weight: 11,000 lb (4,990 kg) 
Main rotor diameter: 1 (2 coaxial)× 33 ft (10 m)

-Performance
Cruising speed: 253 mph; 407 km/h (220 kn)  (with external weapons)
Never exceed speed: 276 mph; 444 km/h (240 kn) 
Range: 354 mi; 308 nmi (570 km)
Endurance: 2hr40min
Service ceiling: 10,000 ft (3,048 m) 95℉

-Armament
Guns: .50 cal gun w/500 rounds
Rockets: 7 shot rockets pod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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