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동의 사진. RYAN DEBOODT/VIMEO.COM )
베트남과 라오스의 국경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로 알려전 황순동(Hang Son Doong)이란 동굴이 있습니다. 전장 9km에 달하는 거대한 동굴로 최대 높이 200미터, 너비 150미터에 달해 지난 2009년 탐사 당시에도 탐사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동굴이기도 합니다. 이 동굴은 놀랍게도 1991년에야 밝혀졌으며, 2009년 탐사를 통해서 세계 최대의 동굴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이 부분은 NGC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잘 알려져 있는데, 이 다큐를 보신 분들은 어떤 내용인지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이 동굴을 탐사한 사진 작가 라이언 데부트(Ryan Deboodt)는 드론 및 지상 카메라를 이용해서 이 동굴 내부를 찍어 공개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링크를 타고 가셔서 HD / 전체 화면으로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이 동굴의 내부는 곳곳에 무너지 부분이 존재해서 생각보다 어둡지 않은 부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에는 구멍을 통해 내려온 햇빛을 받으면서 자라나는 식물의 식생이 다채롭게 펼쳐져 자연의 신비를 더합니다. 여행객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오지이지만 영상을 통해서 그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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