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anta Aircraft)
최근 다양한 디자인의 수직 이착륙 드론이나 항공기가 제안되고 있는데, 스위스의 만타 항공 (Manta Aircraft)라는 회사에서 8개의 팬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항공기의 1/3 축소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1/2인승에 따라 ANN1 혹은 ANN2로 명명된 이 eSTOL/eVTOL 항공기는 헬리콥터보다 더 빠르면서 100% 배터리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목표 순항 속도는 시속 300km 이상이고 항속거리는 600km 인데 충전을 기다릴 수 없는 긴급한 상황이거나 긴 항속 거리가 필요할 때는 가스 발전기를 이용해서 비행할 수 있습니다. 항속거리 목표는 아마도 배터리 100%가 아니라 가스 연료 발전기를 포함한 수치로 생각됩니다.
아무튼 이런 형태이 항공기가 실제로 잘 비행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만타 항공은 우선 1/3 축소 모델을 만들어 검증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토타입은 3m 길이로 이제 테스트 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만타 항공 측은 만약에 ANN1/2가 성공할 경우 5/6인승의 비행 택시 수준의 중형 버전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생김새는 상당히 미래지향적이고 그럴 듯 한데, 실제로도 잘 비행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manta-hybrid-evtol-estol-proto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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