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초의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 드래곤 파이어 공개

(Credit: UK Ministry of Defence (MoD))

영국 국방성이 영국 최초의 고에너지 레이저 무기인 드래곤 파이어의 사격 테스트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국방성의 국방 과학 및 기술 연구소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Laboratory (Dstl))에서 시행된 발사 시험은 실제로는 지난 10월 17일에 있었던 것으로 다양한 거리에서 여러 종류의 표적을 맞추는 실험이었습니다.

드래곤 파이어는 MBDA Missile Systems가 이끄는 드래곤 파이어 컨소시엄 (DragonFire Consortium)에 의해 개발 중으로 레오나르도 (Leonardo)나 QinetiQ같은 유럽 내 주요 방산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발 예산은 1억 파운드가 책정됐습니다.

(동영상)

드래곤 파이어의 정확한 출력과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도 QinetiQ가 개발한 50kW급 고체 레이저 기반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드론이나 소형 보트 등을 공격하기에 충분한 출력입니다.

다만 현재는 개발 초기 단계로 실전 배치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주요 국가에서 레이저 무기 개발이 한창인데 우리 나라 역시 2025년까지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레이저 대공 무기를 개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언젠가 국산 고성능 레이저 무기의 발사 테스트 영상을 기대해 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britain-test-fires-its-first-high-energy-laser-we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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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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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만에 다시 울린 희귀 곤충의 울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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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년 전 소녀의 모습을 복원하다.

( The final reconstruction. Credit: Oscar Nilsson ) 그리스 아테나 대학과 스웨덴 연구자들이 1993년 발견된 선사 시대 소녀의 모습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복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유골은 그리스의 테살리아 지역의 테오페트라 동굴 ( Theopetra Cave )에서 발견된 것으로 연대는 9000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유골의 주인공은 15-18세 사이의 소녀로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으나 괴혈병, 빈혈, 관절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소녀가 살았던 시기는 유럽 지역에서 수렵 채집인이 초기 농경으로 이전하는 시기였습니다. 다른 시기와 마찬가지로 이 시기의 사람들도 젊은 시절에 다양한 질환에 시달렸을 것이며 평균 수명 역시 매우 짧았을 것입니다. 비록 젊은 나이에 죽기는 했지만, 당시에는 이런 경우가 드물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죠. 아무튼 문명의 새벽에 해당하는 시점에 살았기 때문에 이 소녀는 Dawn (그리스어로는 Avgi)라고 이름지어졌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유골에 대한 상세한 스캔과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서 살아있을 당시의 모습을 매우 현실적으로 복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나타난 모습은.... 당시의 거친 환경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긴 턱은 당시를 살았던 사람이 대부분 그랬듯이 질긴 먹이를 오래 씹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하고 억센 10대 소녀(?)의 모습은 당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야 했다는 점을 말해주는 듯 합니다. 이렇게 억세보이는 주인공이라도 당시에는 전염병이나 혹은 기아에서 자유롭지는 못했기 때문에 결국 평균 수명은 길지 못했겠죠. 외모 만으로 평가해서는 안되겠지만, 당시의 거친 시대상을 보여주는 듯 해 흥미롭습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18-01-teenage-girl-years-reconstructe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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