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ita Rescue System uses four bi-directional electric fans to eliminate problematic litter movements. Credit: Vita Aerospace)
(The Vita Rescue System gets put to the test. Credit: Vita Aerospace)
응급 구조 헬기는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많은 생명을 살린 귀중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접근이 어려운 사고 현장에서 들것을 매달아 위로 견인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위험한 일입니다. 헬기 아래는 메인 로터의 강한 바람을 받을 수밖에 없고 헬기 자체도 바람에 의해 흔들리면서 견인 과정에서 상당히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상태가 심각한 외상 환자나 골절 환자의 경우 더 치명적인 상황에 이를 수 있는 문제입니다.
콜로라도의 스트타업인 비타 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비타 레스큐 시스템 (Vita Rescue System)는 이 문제에 대한 독특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비타 레스큐 시스 템은 무게 29kg의 견인식 구조 장비로 들 것 아래 탑재된 네 개의 양방향 전기 팬과 교체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이용해 흔들리거나 회전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 초당 1000회 방향을 감지하는 센서가 자동으로 흔들림을 막아줍니다. 물론 조종하는 사람이 상황에 따라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도 있고 끌수도 있습니다.
(동영상)
이론적으로는 그럴 듯 한데 사실 현재 이를 도입하려고 진행 중인 국가는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국립 구조대 정도라고 합니다. 실제로 환자를 안전하게 실어나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면 앞으로 도입 국가가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의 단순한 견인 장치와 비교해서 실제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good-thinking/vita-rescue-system-litter-stabil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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