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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990 - 고대 화성의 해양 지형을 확인하다.


 

(There has long been debate in the scientific community about whether Mars had an ocean in its low-elevation northern hemisphere. Using topography data, a Penn State led research team was able to show definitive evidence of a roughly 3.5-billion-year-old shoreline with substantial sedimentary accumulation, at least 900 meters thick, that covered hundreds of thousands of square kilometers. Credit: Benjamin Cardenas / Penn State)

과학자들은 고대 화성에 상당한 양의 물이 있었을 뿐 아니라 바다가 존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다는 주로 지대가 낮은 북반구에 집중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바다가 어디까지 위치해 있는지는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의 벤자민 카데나스 (Benjamin Cardenas, assistant professor of geosciences at Penn State)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적도 부근에 위치한 지형인 Aeolis Dorsa 에서 고대 화성의 해안선과 이에 연결되어 있는 해저 퇴적 지형의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연구팀은 미지질조사국 (USGS)의 데이터와 나사의 마스 오비터 레이저 고도계 지형 관측 데이터를 종합해서 35억 년 전 해안선과 해저 지형을 재구성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큐리오시티 로버가 착륙한 게일 크레이터 인근인 아에올리스 도사는 해저 퇴적물이 흐르는 하천 능선 (fluvial ridges) 지형이었습니다. 육지에서 유입된 물질이 강처럼 바다 깊은 곳으로 흘러드는 지형은 현재의 지구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총 길이 6500km에 달하는 하천 능선 시스템을 찾아냈는데, 최대 900m의 퇴적층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면적은 수십만 제곱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따라서 상당히 오랜 시간 해안선과 깊은 바다가 유지되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생명체가 탄생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과거 화성 바다의 해안선과 가까운 지형은 앞으로 화성 탐사에서 중요한 목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쩌면 여기에 화성 생명체의 결정적 증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2-10-ancient-ocean-mars.html

Benjamin T. Cardenas et al, Paleogeographic Reconstructions of an Ocean Margin on Mars Based on Deltaic Sedimentology at Aeolis Dorsa, 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Planets (2022). DOI: 10.1029/2022JE007390

Benjamin T. Cardenas et al, Martian landscapes of fluvial ridges carved from ancient sedimentary basin fill, Nature Geoscience (2022). DOI: 10.1038/s41561-022-010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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