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tail in these new 3D aMRI visualizations may be able to help identify abnormalities, such as those caused by blockages of spinal fluids, which include blood and spinal fluid in the brain3D aMRI method outlined in Terem et al. Magnetic Resonance in Medicine (2021); Abderezaei et al. Brain Multi-physics (2021))
과학자들이 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3D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뇌는 심장처럼 움직이지 않는 장기인데 어떻게 움직임을 보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사실 혈관의 박동이나 호흡에 따른 움직임 때문에 우리 몸의 고정된 장기도 조금씩 움직이게 됩니다. 2016년 선보인 증폭 MRI (amplifi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aMRI))는 미세한 변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D라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의 이타머 테렘 (Itamer Terem, a Stanford University)이 이끄는 연구팀과 aMRI의 본래 개발팀은 서로 협업해서 3D aMRI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의 목표는 뇌척수액 (CFS)의 흐름과 심장 박동에 따른 뇌조직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뇌압이 증가 혹은 감소한 부위가 있는지, 혹은 잘 움직이지 않는 부위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만약 종양, 혈전 혹은 다른 뇌손상이 있으면 잘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3D aMRI CSF and whole brain)
실제 뇌 질환의 진단 및 의학 연구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기한 기술임에는 분명합니다. 과연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널리 볼 수 있게 될지, 그리고 다른 장기에서도 같은 기술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edical/3d-amri-imaging-videos-pulsating-brain/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002/mrm.2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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