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eonidas directed energy weapon stands ready to defend against swarms of drones all at once. Credit: Epirus)
(Epirus and Northrop Grumman say this thing packs in the kind of capabilities that would "traditionally occupy entire rooms' worth of space" into a small trailer that sets up in minutes. Credit: Epirus)
드론 공격은 전쟁의 양상을 크게 바꿔 놓고 있습니다. 특히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작은 상업용 드론을 테러 무기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무장 없이 운동 에너지만으로도 사람을 공격하거나 혹은 공항 근처에서 항공기와 충돌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론 공격과 테러를 막는 일이 새로운 안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드론 공격용 레이저와 대공포는 물론이고 전자기파 방해 장치, 심지어 그물이나 포획 드론, 독수리까지 온갖 아이디어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에피루스 (Epirus)가 개발한 레오니다스 (Leonidas)는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EMP 무기로 넓은 범위에 있는 상업용 드론을 쉽게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 필드 테스트에서 레오니다스는 DJI 팬텀 같은 상업 드론 66대중 66대를 안전하게 떨어뜨렸습니다.
영상: https://vimeo.com/521181732/15748fd65f
사실 전자기파를 이용한 드론 격추 시스템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닙니다. 총처럼 사람이 휴대하고 쏠 수 있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하지만 출력과 범위를 생각하면 역시 차량으로 이동하는 거치형 시스템이 더 효과적으로 드론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 공격을 해올 때, 그리고 화기를 사용하기에는 위험한 시설이나 인근 민간이 피해가 우려될 때 EMP 공격 시스템은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오니다스라는 명칭은 수많은 페르시아 군대를 막은 스파르타의 왕에서 따온 명칭으로 아마도 의미는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 공격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스파르타의 300 용사처럼 단단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레오니다스는 현재 미국이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epirus-leonidas-drone-def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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