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US Air Froce)
미 공군과 BAE Systems가 개발하는 무인 전투 드론인 스카이보그 (Skyborg)가 두뇌에 해당하는 Autonomy Core System (ACS)을 탑재하고 첫 비행 테스트를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주로 표적기로 사용하는 크라토스의 UTAP-22 무인 드론을 개조한 스카이보그는 F-22/35 같은 고가의 스텔스 유인기와 함께 정찰, 정보수집, 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윙맨이 될 것입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
(Skyborg)
스카이보그의 테스트 비행은 플로리다 틴달 공군 기지(Tyndall Air Force Base, Florida)에서 2시간 1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UTAP-22 자체는 오랜 세월 표적기로 사용하면서 검증된 비행 성능을 갖고 있으니 자율 비행 시스템을 검증하는 것이 테스트 비행의 목적입니다. 표적기로 정해진 경로를 따라 비행하는 것이 아니라 유인기와 함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첫 테스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성능을 검증하고 실전 배치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 단계를 넘지 못하고 프로젝트가 취소될수도 있습니다. 예상했던 성능이 나오지 않거나 혹은 다른 여러 가지 이유로 개발이 취소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스카이보그가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실제로 F-22/35와 함께 작전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skyborg-combat-drones-brain-first-time/
https://techxplore.com/news/2021-05-air-autonomous-drone-skyborg-flight.html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