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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B.1.617.2)에 대한 백신 효과는?

 


(Credit: Pixabay/CC0 Public Domain)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Lineage B.1.617, G/452R.V3)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존의 백신의 항체 중화 능력이 인도 변이에 대해서는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접종받았거나 과거 코로나 19 감염 후 완치된 사람의 혈장 속 항체가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에 대한 중화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16명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회 접종 받은 사람 12명의 항체를 인도 변이 바이러스와 결합시켰습니다. 코로나 19 완치자의 혈장도 같이 테스트되었습니다. B.1.617 변이에도 세 가지 서브 타입 (B1.617.1, B.1617.2, B.1.617.3)이 있는데, 연구팀은 이 가운데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1617.2 타입을 테스트했습니다. 



 그 결과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자와 코로나 19 완치자의 항체 역가는 영국 변이 (B.1.1.7)에 비해 3-6배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의 항체는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과 거의 결합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화이자 백신 접종자의 경우 효과는 떨어지긴 하지만, 여전히 보호 능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회 접종이 아니라 완전히 효과가 없을 것으로 추론하기는 이릅니다.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은 대부분 우한에서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를 기준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그런 만큼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서 매년 새로운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접종 초기부터 나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부스터 백신이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다만 그 사이 시간 간격이 있는 만큼 변이 바이러스 전파 억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변이에 대해 효과적인 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이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1-05-pfizer-jab-effective-indian-strain.html


https://en.wikipedia.org/wiki/Lineage_B.1.617


Delphine Planas et al, Reduced sensitivity of infectious SARS-CoV-2 variant B.1.617.2 to monoclonal antibodies and sera from convalescent and vaccinated individuals, BioRxiv (2021). DOI: 10.1101/2021.05.26.44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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