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eMIS Combat robot. Credit: Milrem Robotics)
에스토니아의 밀렘 로보틱스가 개발한 테미스 (THeMIS) 무인 전투 차량의 최근 훈련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에스토니아군과 함께 소규모 훈련을 진행한 테미스는 드론을 이용한 정찰, 기관총을 이용한 화력 지원, 부상자 수송 등의 임무를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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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번 훈련에서 테미스는 FN Herstal사의 디펜더 경무장 원격 조종 시스템(deFNder Light Remote Weapon System)에 탑재된 7.62mm 기관총으로 화력을 지원했습니다. 정찰은 독특하게도 줄에 연결된 드론을 이용했는데, 그냥 드론을 날리는 게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부상병을 들것에 실고 다른 병사 한 명이 돌보면서 이동하는 장면은 이 로봇이 전장에서 상당히 유용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병사 4명이 들것으로 부상병을 나르는 것보다 빠르고 전력 손실도 적기 때문입니다.
테미스 전투 로봇은 아직은 실전 경험이 없어 평가가 이르지만, 무인 전투 로봇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출산율 감소로 자동화, 기계화가 더 필요한 우리 군에서도 주목할만한 로봇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milirem-combat-robots-support-live-fire-exercise-est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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