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indFloat Atlantic project)
부유식 풍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2020년부터 발전에 들어간 포르투갈 앞바다의 윈드 플로트 아틀란틱 WindFloat Atlantic이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유럽의 대형 풍력 발전기 제조사인 베스타스 (Vestas)가 개발한 최초의 잠수식 (submersible) 부유 플랫폼을 이용한 8.4MW급 풍력 발전기 3기는 대서양의 거센 파도와 바람에서 살아남으면서 예상보다 많은 발전량인 320GWh의 누적 발전량를 기록했습니다.
바람은 먼 바다에서 더 강하게 지속적으로 부는 경향이 있지만, 바다 밑에 타워를 세우는 해상 풍력 발전소는 수심 50-60m 이상에서는 다소 어렵습니다. 윈드플로트 아틀란틱의 부유식 풍력 발전기는 포르투갈 해안에서 20km 떨어진 수심 100m 바다 위에 떠있으면서 케이블로 바닥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
지름 164m의 거대한 풍력 발전기는 최대 8.4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강한 바람과 파도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2023년 윈드플로트 아틀란틱의 풍력 발전기는 최대 139/km의 강풍과 높이 20m의 거대한 파도를 이겨내고 지금도 여전히 발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풍력 발전기 제조사와 발전 회사들은 이런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부유식 풍력 발전기를 개발하고 운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energy/windfloat-atlantic-semi-submersible-floating-wind-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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