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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10과 에어팟 4 공개








 (출처 : 애플)

애플이 아이폰 16 시리즈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 10 및 에어팟 4를 출시했습니다. 애플워치 10은 10주년 기념작으로 전작 대비 9% 늘어난 화면과 10% 얇고 가벼워진 바디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10은 티타늄 바디를 적용한 경우 더 비싸지만 무게는 20%나 줄어듭니다. 참고로 일반 모델은 59.9만원부터 티타늄 모델은 99.9만원부터 입니다.

42mm 및 46mm 모델이 있으며 더 커진 화면으로 조작성이 쉬워지고 메세지 등도 짤리지 않고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와이드 앵글 OLED 디스플레이 채택으로 옆에서 비스듬히 보더라도 화면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심전도 앱과 혈중 산소 모니터링 시스템 등은 그대로 들어가고 수면 무호흡처럼 중요한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지 체크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헬스케어 기기로 활용도가 더 확장됐습니다.

S10 SiP 프로세서에는 4코어 뉴럴 엔진이 탑재되어 더블 탭 재스처, 온디바이스 시리, 번역 앱 및 받아쓰기 기능 등 AI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기능이 필요 없고 스마트워치의 기본 기능 정도만 필요한 사용자라면 32.9만원인 애플 워치 SE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Introducing Apple Watch Series 10)



(출처: 애플)

에어팟 4는 H2 프로세서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ANC)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 출시됐습니다. 일반은 19.9만원이고 ANC 버전은 26.9만원입니다. ANC 버전은 머리의 위치와 자세를 추적하는 동적 머리 추적 기술을 통해 음향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어쿠스틱 아키텍처와 사운드 왜곡을 줄여주는 드라이버,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앰프가 적용됐습니다. H2 프로세서는 더 확실한 음성 분리 기능으로 통화 시 음성을 더 선명하게 들려주고 고개를 끄덕이는 재스처로 시리에 응답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 더 주목을 끈 부분은 사실 에어팟 2 프로에 적용되는 청력 보호, 청력 테스트, 청력 보조 기능입니다. 청력 보호 기능은 에어팟 4 ANC 모델에도 적용되는데, 주변 소음이 너무 크면 이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청력을 보호합니다. 청력 테스틑 몇 분 동안 테스트로 청력이 손상된 상태인지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보청기처럼 주변 음성을 확대하는 청력 보조 기능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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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사실 저도 통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주제로 글을 쓰기가 다소 애매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통계학, 특히 수학적인 의미에서의 통계학을 공부하게 되는 계기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아마도 비교적 흔하고 난감한 경우는 논문을 써야 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오늘날의 학문적 연구는 집단간 혹은 방법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그려면 불가피하게 통계적인 방법을 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분야와 주제에 따라서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상당수 논문에서는 통계학이 들어가게 됩니다.   문제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학과에서 통계 수업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 학부 과정에서는 대부분 논문 제출이 필요없거나 필요하다고 해도 그렇게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지만, 대학원 이상 과정에서는 SCI/SCIE 급 논문이 필요하게 되어 처음 논문을 작성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논문을 계속해서 쓰게 될 경우 통계 문제는 항상 나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게 될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간혹 통계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냐는 질문이 들어옵니다. 사실 저는 통계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실력은 모자라지만, 대신 앞서서 삽질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입문자를 위한 책을 추천해달라  사실 예습을 위해서 미리 공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통계는 학과별로 다르지 않더라도 주로 쓰는 분석방법은 분야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결국은 자신이 주로 하는 부분을 잘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과 커리큘럼에 들어있는 통계 수업을 듣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잘 쓰지도 않을 방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아무래도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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