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ndering of the Sentinel-6 Michael Freilich satellite in orbit. Credit: NASA)
나사와 유럽 우주국(ESA)의 합작 지구 관측 위성인 센티넬 - 6 마이클 프레일리히 (Sentinel-6 Michael Freilich)가 발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센티넬 - 6는 1992년 미국 - 프랑스 합작 토펙스-포세이돈(Topex-Poseidon) 관측 위성부터 시작된 해수면 관측 위성의 최신 버전으로 해수면 상승은 물론 해류의 흐름이나 파도의 높이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사실 두 개의 위성으로 올해 센티넬 - 6 마이클 페레일리히가 발사되고 2025년 센티넬 6B가 발사되어 2030년까지 후속 임무를 담당합니다.
(동영상)
센티넬 - 6는 다른 지구 관측 위성과 마찬가지로 레이더 고도계 (Radar altimeter)를 이용해서 해수면을 관측합니다. 레이더가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높이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해상도는 300m 수준이며 10일마다 전 세계 바다의 95%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고도 1336km에서 역대 가장 정밀한 해상도로 해수면 높이 변화를 측정하기 때문에 점점 가속도가 붙고 있는 해수면 상승을 정확히 예측하고 기상 예측 정확도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수면은 연간 2mm 정도 상승하다가 최근 3.2mm 정도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빙하 소실 및 해수 온도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앞으로 점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측입니다. 정확한 속도를 측정하는 것은 센티넬 - 6의 몫이지만, 지구 온난화를 최대한 막아 해수면 상승 속도를 줄이는 것은 우리 인간의 몫이 될 것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space/nasa-esa-satellite-monitor-rising-seas/
https://en.wikipedia.org/wiki/Copernicus_Sentine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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