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MW)
익스트림 스포츠 가운데 위험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윙슈트(Wingsuit)가 동력원을 갖게 됐습니다. BMW와 스턴트맨인 피터 잘츠만 (Peter Salzmann)은 듀얼 터보 팬을 장착한 전기 윙슈트 (electric wingsuit)를 테스트했습니다.
BMW 에서 개발한 13cm 지름의 듀얼 터보 팬은 25000 rpm으로 회전하며 무려 15kW급 출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덕분에 윙슈트 탑재시 최고 시속을 300km/h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무동력으로 글라이더 비행을 하면서 활강하는 경우 통상 100km/h를 넘기 힘든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스피드입니다. 통상 글라이더 비행의 경우 3m 전진하면서 1m 하강하지만 전기 윙슈트는 오히려 상승할수도 있습니다. 지속 시간은 5분 정도이지만, 윙슈트 비행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성능일 것입니다.
(동영상)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전기 터보팬을 등이 아닌 배에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은 별로 같지만, 무게 중심을 생각하면 상당히 타당한 접근 같습니다. 아무튼 저 같은 평범한 소시민은 살 떨려서 평생 못할 것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aircraft/electric-wingsuit-bmw-salz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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