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onster 300-megawatt battery pack is to be built outside Geelong, Australia, to accelerate the transition to renewables while stabilizing the power grid. Credit: Neoen)
호주 빅토리아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테슬라 배터리팩 ESS (Energy Storage System)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300MW출력에 450MWh 용량으로 이전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에 있는 혼스데일 파워 리저브( Hornsdale Power Reserve)의 두 배 용량입니다. 건설 예정지는 멜버른 남서 70km에 있는 지롱 (Geelo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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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지닌 국가로 일조량이 많은 건조 지대가 풍부합니다. 경제적인 풍력 발전이 가능한 장소 역시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재생에너지는 밤에는 발전이 불가능하거나 일중 발전량의 변동이 커서 별도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테슬라의 메가팩은 이 분야에서 이미 어느 정도 검증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빅토리아주에 건설되는 대규모 메가팩 배터리의 완공 시점은 명확하진 않지만, 2021년말보다 더 빠르진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정도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이라면 가격도 엄청날 듯 한데, 건설 비용도 궁금합니다. 300MW면 중형 원자로 수준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큰 배터리 ESS가 나올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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