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애플)
애플이 새 애플 TV를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애플 TV는 A10X 퓨전 프로세서와 3GB 메모리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이전 세대에 비해서 두 배 정도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4K HDR 영상 스트리밍 및 돌비 비전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32GB 버전이 179달러, 64GB 버전이 199달러로 성능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 성능도 이전보다 크게 개선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애플)
애플워치도 3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새로운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성능을 높인 애플워치는 워치 OS4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을 높인 것 이외에 LTE 버전을 통해 아이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물론 다른 경쟁사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원하던 기능이긴 하지만 말이죠.
단순히 시간을 보기 위해서 스마트 와치를 사용하는 유저는 별로 없기 때문에 애플은 이번에도 심박수 모니터링 같은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새 애플워치는 애플 하트 스터디를 지원해서 불규칙한 심박수를 사용자에게 보고하고 의료 정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는 스탠포드 메디슨과 협업을 통해 앱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합니다. 웨어러블 기기의 중요한 목표가 헬스케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한 목표 설정으로 보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아도 애플 워치는 매출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 시계로 이미 전통의 시계 메이커들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제품이므로 애플 역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가격은 셀룰러 버전이 399달러, LTE 없는 버전이 329달러이고 이전 애플 워치는 249달러로 인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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