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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1080 지름기









 이전에는 대략 2-3년 주기로 그래픽 카드를 교체했는데, 이번에 사용한 GTX 680의 경우 꽤 오래 사용한 그래픽카드였습니다. 대략적으로 260 -> 470 -> 680의 경로를 거쳐 SLI로 오래 쓰다가 1080으로 마침내 교체를 결심했습니다. 사실 그래픽 카드 수명 주기가 길어진 건 최근에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아서인데, 최근 부적 관심이 생긴 딥 러닝 관련해서 알아보다가 결국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사실 이제 코딩 공부 시작한 터에 맞지 않는 녀석일 수 있겠지만, 결국 게임이라도 할 수 있겠지란 생각으로 구매했죠. 다만 평소 선호하던 블로워팬 방식 그래픽 카드를 구하기도 힘들고 채굴 관련해서 물량 자체 확보도 힘들어 고민을 좀 했습니다. 잘한 선택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만리제품을 컴X존에서 구매했는데, 재포장 제품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아무튼 유통사에서 3년 보증하니까 어떻게든 되겠죠. 


 위의 사진은 개봉기로 다른 이유가 아니라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 참조하시라고 올립니다. 박스는 비닐 포장이 없고 내부에 봉지에 스티커로 밀봉되어 있어 재포장의 가능성이 0%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육안상 꼼꼼히 본 결과 사용 흔적은 없었습니다. 신제품 개봉해서 두근거리는 것보다 이런 것도 믿고 구매를 못하는 세태가 안타깝습니다. 


 참고로 PCIe 2.0 슬롯을 지닌 P67 메인보드에서도 정상 작동을 합니다. PCIe 3.0은 하위호환성을 보장하기 때문인데, 2.0과 3.0 사이의 성능 차이는 아직은 미미한 수준으로 이 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문제는 그것보다 CPU가 샌디브릿지 2600으로 GPU 성능을 다 받쳐주지 못한다는 점이겠죠. 


 시간이 없어 게임은 못해봤고 일단 3D Mark 만 돌려봤습니다. 









 위의 두 장은 680 SLI 결과이고 아래 두 장은 1080 싱글 점수입니다. 그래픽 점수는 1.5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예상했던 것과 부합한 결과입니다. 이제 CPU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데, 라이젠과 커피레이크 가운데서 갈등 중입니다. 다만 2011년부터 사용한 샌디브릿지가 6년 넘게 아직 문제 없이 작동중이라 몇 달 정도 기다릴 여유는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유전체 관련 분석작업을 진행하려고 준비 중인데, 이점을 고려해서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올해 안에는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 컴퓨터는 사실 쓸 만큼 사용한 셈이고 이제 물리적 수명과 부품 호환성 등을 고려해서 다음 세대로 넘어가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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