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필립스)
델에 이어 필립스도 31.5인치 8K LCD모니터를 내놓았습니다. 7680 × 4320 해상도를 지닌 이 모니터는 바로 출시되는 것이 아니라 내년 1/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제조사가 많지 않지만, 8K 모니터가 하나씩 출시되면 보급형 모델도 등장할 것이며 4K 모니터처럼 수년 내로 보급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초기에는 가격이 엄청날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도 구매를 하는 유저층은 물론 전문적, 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Philips 328P8K는 전문가용 모니터로는 독특하게도 웹캠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8K 영상을 위해 DisplayPort 1.4 포트 한 개 대신 DP DisplayPort 1.3 단자 두 개를 연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직 8K 인터페이스가 미숙한 상태로 안전하게 출력을 받기 위한 방편으로 보입니다. 그외 전문가용 모니터 답게 100% Adobe RGB 및 100% sRGB 지원이 가능하며 스피커도 갖추고 있습니다.
과연 언제 일반 사용자용 8K 모니터가 보급될지 궁금해지는 소식인데, 아마도 아주 머지 않은 미래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그래픽 카드 역시 같이 사양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게임용으로 보급되는 것은 좀 더 미래의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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