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미 해병대는 다양한 형태의 드론, 로봇을 테스트 중에 있습니다. 그중에는 꽤 미래지향적인 것도 존재하는데 MUTT (Multi-Utility Tactical Transport)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네럴 다아니믹스 랜드 시스템이 개발한 이 로봇은 모든 지형에서 이동할 수 있는 독특한 4개의 궤도를 지니고 있으며 폭 137cm, 길이 1.5m에 중량 340kg의 수륙양용 무인차량입니다.
MV-22 오스프리로 수송이 가능하며 육상에서 273kg, 도하 시에는 136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것은 배터리로 작동해서 소음이 적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동 거리는 짧아 24km 정도라고 합니다.
(동영상1)
(동영상2)
이동 거리가 짧더라도 전기 차량으로 한 이유는 친환경보다는 소음 등의 문제로 보입니다. 분대 지대 지원용 장비라 소음이 너무 크면 적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셈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이동 중에는 소음이 적은 편이 아니지만 대기 중에는 엔진을 정지하므로 무소음입니다. 같이 탑재된 기관총은 든든한 화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성능 면에서는 아직 실전배치 단계는 아닌 것 같지만, 이런식으로 개발이 진행되면 미래에는 로봇이 인간과 더불어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결코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은 마치 SF 영화 같지만, 미래에는 사이언스 팩트(SF)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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