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벤치라이프 인포/인텔)
인텔 카비레이크 관련 소식입니다. 최근 나온 슬라이드에 따르면 인텔 카비레이크는 2016년 9월에 KBL-Y 와 KBL-U 시리즈 부터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 시리즈는 TDP 4.5 - 15W 사이로 2 in 1 방식의 노트북이나 태블릿, 그리고 울트라북 같은 형태의 슬림형 노트북에 탑재될 것입니다.
새 슬라이드에 나온 내용은 IDF에서 공개된 내용과 대동소이한 내용으로 카비레이크가 아키텍처 최적화와 공정 최적화로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예를 들어 15W TDP 제품인 6500U와 7500U는 클럭이 0.4GHz 증가하면서 성능이 따라서 증가했습니다.
Sysmark 2014에서 12%, WebXPRT에서 19% 정도 성능 향상이 있다고 했는데, Sysmark2014에서의 성능 향상은 거의 클럭 만큼의 향상인 점으로 봐서 같은 클럭에서 성능은 예상과 비슷하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텔의 14nm 공정이 이제 성숙되었고 아키텍처 개선으로 클럭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만큼 이로 인한 성능 향상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 공개된 슬라이드 가운데는 데스크탑 버전의 7700K와 그 하위 모델들이 올해말에서 내년 초에 공급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2월에 제품이 풀리기 시작해도 실질적으로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한 것은 1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공식 일정이 아닌 만큼 여러 가지 요인으로 늦춰지거나 혹은 빨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카비레이크는 HEVC 10 bit (4K UHD)와 VP9 decoding을 지원하는 새로운 내장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 9세대 인텔 그래픽 프로세서 역시 어느 정도 성능향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CPU와 마찬가지로 전세대 대비 대폭적인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데스크탑 버전의 카비레이크는 AMD의 서밋릿지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성능 비교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지 매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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