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자사의 x86 기반 웨어러블 및 사물 인터넷 (IoT) 전략의 핵심으로 우표크기만한 플랫폼인 에디슨 (Edison) 을 출시한 상태입니다. ( http://jjy0501.blogspot.kr/2014/09/Intel-Edison.html 참조) 아직 ARM 기반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들에 비해서 그 입지가 좁은 에디슨을 홍보하기 위해 인텔은 Intel Make It Wearable Challenge 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50 만 달러의 거금을 받은 우승팀은 웨어러블 카메라 드론을 개발한 Team Nixie 에게 주어졌습니다. 상세한 컨셉은 역시 동영상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웨어러블 드론 카메라의 컨셉 )
(동영상)
에디슨 칩을 사용한 이 웨어러블 드론은 손목에 부착한 상태에서 분리시켜 주변을 돌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은 다음 다시 부메랑처럼 돌아와서 손목에 감기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셀카봉 없이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드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컨셉 처럼 완벽하게 작동하는 물건으로 개발할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꽤 재미난 컨셉의 기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다만 미래에 상용화가 정말 되서 유행하게 된다면 셀카봉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싼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위험성이 있고 주변 사람들은 부딪힐 위험성이 있음) 에 이어 또 다른 문제 (여기저기서 드론이 붕붕거리는 상황) 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이 드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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