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에서는 이름을 잘 올리지 않는 독특한 물건이 심박 모니터 센서를 품고 등장했습니다. 그것은 빅토리아 시크릿의 새로운 스포츠 브라입니다. 이 브라는 심박 센서를 내장하고 75 달러의 가격으로 등장했습니다. 요즘 웨어러블 IT 기기의 붐이 일고 있지만 이를 란제리에 연결시킨 일은 정말 신선하다 못해 충격이네요.
(빅토리아 시크릿 스포츠 브라 Credit : Victoria's Secret)
이 괴상한 브라는 사실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입니다. 최근 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심박 센서나 혹은 모션 센서, GPS 를 내장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다수 등장했지만 이들은 대부분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못생겼다'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이 스포츠 브라는 아주 편하게 착용해서 심박수를 체크해줄 수 있으며 밖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분명 다른 건 몰라도 착용의 편리성에 있어서 다른 웨어러블 기기는 넘볼 수 없는 영역에 이른 제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이 블로그 시작해서 최초로 여성 용품, 그것도 브라를 소개해 보네요. 좋은 변화라고 해야할 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만큼 IT 가 전 분야에 파고들고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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