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브로드웰과 스카이레이크 같은 14 nm 공정 프로세서들이 14 nm 공정의 지연으로 인해 출시 스케쥴이 모두 꼬여 있는 가운데 일부 소스들이 14 nm 공정의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와 짝을 이룰 Z170 칩셋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Source : ?)
이 정보에 의하면 새 100 시리즈 칩셋은 1151 이라는 이전과는 호환되지 않는 소켓을 가지고 등장할 것이며 DDR4 는 물론 DDR3L 도 같이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단 동시에 두가지 종류의 메모리는 사용 불가) 인텔은 11xx 소켓을 가지고 계속해서 장난을 치는 듯 한데 벌써 1156, 1155, 1150 이 등장했으니 1151 까지 11xx 소켓이 4 번 바뀌는 셈입니다.
아무튼 이 정보에 의하면 Z170 칩셋은 10 개의 USB 3.0 과 4 개의 USB 2.0 을 지원할 예정이나 USB 3.1 버전 지원은 빠져 있습니다. 물론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USB 3.1 지원 컨트롤러 (가 그 때까지 나온다면) 를 추가로 탑재해서 USB 3.1 지원을 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시대가 이제는 USB 3.0 으로 넘어가는 느낌이긴 합니다.
SATA 의 경우 6 개의 SATA 6 Gbps 지원은 기본적으로 Z97 과 동일합니다. 물론 M.2 와 SATA express 도 그대로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듯이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추가 컨트롤러를 넣어서 더 많은 SATA 포트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PCI express 는 20 lane 을 지원하는데 PCIe 3.0 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이 시기 이후에는 현재 규격이 마련 중인 PCIe 4.0 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텔의 라인업이 꼬이면서 메인보드 제조사, 메모리 제조사 그리고 소비자들까지 2015 년에는 혼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Z170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 역시 어느 시점에서 출시될 수 있을지 유동적인데 스카이레이크의 출시 일정이 확실치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알려지기로는 2015 년 3 분기가 유력하지만 확인된 내용은 없으며 인텔의 공식 발표는 2015 년 하반기라는 것 뿐입니다.
아무튼 기다려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정확한 출시 스케쥴을 모르면 언제 어떻게 시스템을 장만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밖에 없겠죠.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