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가 나름 깜짝 발표를 했는데 그것은 그래픽카드와 모니터간의 화면 변화 속도 (refresh rate) 속도가 서로 맞지 않아서 화면이 끊어지는 현상인 스타터링을 해결하는 신기술 FreeSync 가 삼성의 UHD 모니터에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먼저 발표된 엔비디아의 G-Sync 에 대응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직 G-Sync 가 극히 일부 회사들에 도입된 반면 FreeSync 는 메이저 제조사에 사용되는 만큼 더 빨리 보급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FreeSync 데모 )
AMD 의 FreeSync 가 처음 도입되는 모델은 UD590(23.6 인치 및 28 인치), 그리고 UE850(23.6 인치, 27인치, 31.5 인치) 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2015년에 등장할 것이며 결국은 삼성의 모든 UHD 모델 라인업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하네요. 이 모니터를 라데온 그래픽 카드에 결합하면 FreeSync 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사용자들은 수직 동기화를 사용할 수 없을 만큼 프레임 레이트가 느려도 화면이 크게 끊기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현재 삼성과 소송 중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 문제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삼성 모니터에 G-Sync 가 탑재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만약 소송에서도 지게 되면 이중으로 손해를 보는 상황인 셈이죠.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AMD 가 앞서나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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