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 Nvidia)
엔비디아가 2 세대 맥스웰 아키텍처를 사용한 지포스 GTX 970M/980M 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데스크탑 버전과 동일한 GM204 칩셋을 사용하는데 전성비가 크게 개선된 맥스웰을 사용하므로써 데스크탑 버전과의 성능 차이를 크게 줄인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장에 의하면 데스크탑 버전에 비해 모바일 버전의 성능 하락은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 고성능 게이밍 GPU 는 사실 휴대용 노트북 용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겠죠.
(전세대 800 M 시리즈와의 차이)
같은 칩셋을 클럭만 조금 손봐서 내놓은 만큼 DSR (Dynamic Super Resolution : 1080p 해상도에서 2160p 해상도의 선명함을 누리게 할 수 있는 기술. 한마디로 4K 해상도 게임 화면을 full HD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기술) MFAA (Multi Frame Sampled AA. 4x MSAA 와 유사한 결과를 얻기 위한 화질 기술)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게이밍 노트북에서 강조하는 배터리 시간을 위한 배터리 부스트가 제공됩니다. 이 기술은 배터리로만 게임을 해야 하는 부득이한 경우 그래픽 옵션을 낮추고 프레임에 제한을 둬 소비 전력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대인 800M 에서 부터 제공되었던 기술이죠.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제조하는 여러 회사에서 이 제품들을 탑재한 노트북을 내놓았는데 970M SLI 라는 무지막지한 구성을 한 것도 있습니다. ( http://wccftech.com/nvidia-geforce-gtx-970m-sli-benchmarked-brings-gtx-980-desktop-class-maxwell-performance-notebooks/ 참조) 이 경우 노트북으로 GTX 980 을 넘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하위 맥스웰 모델들도 곧 등장해서 노트북 라인업을 잡아줘야 겠죠. 물론 20 nm 제품의 도입 역시 시급해 보입니다. 20 nm 공정과 맥스웰 아키텍처가 만나면 노트북에서 상당한 성능향상이 기대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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