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 분점 ( http://jjy0501.blogspot.kr/ ) 낸지 대략 2 년 반.... 최근에는 하루 500 - 1000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는데 몇일 전에 누적 100 만 페이지뷰를 돌파했네요. 게시물은 3289 개로 네이버 본점의 2/3 수준입니다. 본래 목적이 네이버 본점의 백업 목적 (네이버 블로그가 다운되거나 먹통이 될 때를 대비한 보험) 인 점을 감안하면 이 정도면 생각보다 방문자가 적지 않은 편이라고 하겠습니다. 뭐 많은 것도 아니지만 말이죠.
아무래도 구글 블로거는 한글 블로그가 많지 않고 한국 사용자들이 널리 사용하는 블로그 서비스가 아니다 보니 이 정도만 해도 꽤 많은 방문자가 오는 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대한민국에서 페이지뷰가 가장 많은 것은 이해가 되지만 미국에서의 페이지뷰가 많다는 점은 의외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미국이 구글 사용자가 많고 재미 교포도 꽤 되기 때문일까요 ? 아무튼 재미있습니다.
페이지뷰로 보면 한국이 546076 회로 가장 많고 미국이 385220 회로 다음으로 많은데 사실 두 국가에서 나오는 페이지뷰가 98%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은 10861 회, 일본이 5126 회인데 의외인 점은 러시아가 3046 회라는 것이죠. 아마도 러시아 역사 관련 블로그와 관련이 있나 싶은데 우크라이나가 뜻밖에 1781 회 인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가장 신기한 건 미국에서 페이지뷰가 매우 많은 것입니다. 이 추세는 구글 분점 개설 이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백업 블로그를 만들 때 고민했던 것이 구글 블로거 처럼 국내에서 거의 안쓰는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해도 될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점을 감안할 때 한국과 미국에서 방문자가 많다는 것은 고무적인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네이버 이외의 다른 국내 블로그 서비스 대신 구글 블로거를 사용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한글 유저들이 많아지고 조회수가 높아질 수록 구글 블로거도 한글 블로그 서비스를 더 지원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또 해외 한글 사용자들이 반갑게 찾아볼 수 있는 블로그도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뭐 아무튼 간에 구글 블로거에 개설된 분점도 이제는 한글 블로그 가운데서는 상당한 컨텐츠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백업 블로그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죠. 그리고 해외 블로그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한글 블로그로써의 역할도 해줄 것으로 믿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계속 해나가야 겠죠. 앞으로도 구글과 네이버 양쪽에서 포스트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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