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서울에서도 훤히 볼 수 있는 시간대에 개기월식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가을이라 그런지 하늘도 구름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레드문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저녁 먹고 동네에서 잘 관찰했는데 사진 찍는 기술이 없어서 사진은 잘 안나왔네요. 아무튼 예쁜 달이었습니다. 시간이나 환경이 잘 맞은 덕분에 많은 분들이 보셨겠죠.
최근에는 이런 저런 바쁜 일이 많아서 포스트를 많이 작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살다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와이프랑 같이 지옥의 여의도 (?) 를 다녀왔습니다. 불꽃놀이는 멋졌지만 두번 가고 싶지는 않은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보다 더 많은 사람속에서 간신히 살아나왔네요.
최근에 안 좋은 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었는데 좋은 일은 한 저널에서 우리 논문을 실어주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최근에 죄다 떨어져서 고민했는데 다행한 일이죠. (IF 3 점대 저널인데.... 역시 쉽지는 않더라구요) 올해는 결혼과 더불어서 여러가지 바쁜 일들이 많았는데 올해 말부터는 다시 연구도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뭐 개인적인 이야기는 본래 자세히 하는 편이 아니라서 여기까지 말씀드리고 앞으로도 포스트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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