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우주국 (ESA) 의 혜성 탐사선 로제타는 10 년 만의 긴 여정 끝에 목표인 67P/Churyumov-Gerasimenko 혜성에 도달 현재 상세한 관측을 진행 중입니다. 그와 동시에 착륙선인 필래 (Philae) 의 착륙 예상 지점도 확보되었고 곧 역사적인 혜성 착륙이 시도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혜성에서 뿜어저 나오는 가스 : http://jjy0501.blogspot.kr/2014/10/Rosetta-look-the-comets-jet.html
필래는 작은 냉장고 만한 크기의 착륙선으로 현재는 로제타의 등 (?) 에 매달린 상태입니다. 착륙을 진행하기에 앞서 유럽 우주국의 과학자들은 필래의 장비들을 테스트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적외선 카메라인 Comet Infrared and Visible Analyser (CIVA) 에 로제타, P67 혜성이 같이 나온 셀카 (Selfie) 가 나왔습니다. 10월 7일에 찍은 이 사진은 혜성에서 10 마일 (16 km) 지점에서 찍은 것으로 11월 12일로 예정된 혜성 착륙전의 인증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래가 찍은 셀카 A composite image from a camera on the Rosetta mission’s Philae comet lander shows a solar array, with comet 67P/Churyumov–Gerasimenko in the background.
Image Credit:
ESA/Rosetta/Philae/CIVA)
CIVA 는 필래에 탑재된 10 가지 과학 장비 가운데 하나로 랜더 상부에서 적외선/가시광 이미지 획득 및 분광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필래가 혜성에 착륙하면 혜성 표면의 상세한 모습을 우리에게 전송해 줄 것이기도 합니다. 11월에 있을 과학쇼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은데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한다면 그 내용 역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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