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나사)
나사의 ICEsat 인공위성은 2003년 발사된 후 극지방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 그 후계자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왔습니다. 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사의 ICEsat-2는 얼음의 높이를 연필 하나 두께만큼의 정밀도로 측정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극지방의 상태를 더 정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이런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이유는 Advanced Topographic Laser Altimeter System (ATLAS) 덕분입니다. 아틀라스는 여섯 개의 다른 녹색 파장 레이저를 지구 표면에 발사해 레이저가 반사되어 돌아오는 시간을 매우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ICESat에 비해 ICESat-2는 250배 더 많은 고도 측정이 가능해 빙하와 해빙의 이동 및 질량 변화를 매우 세밀하게 관측할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새로운 관측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빙하의 질량 소실을 더 정확히 측정하고 앞으로의 질량 변화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미래 기후 변화 예측과 해수면 상승 속도를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해수면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해안 지역 침수 가능성 역시 같이 커지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ICESat-2는 9월 15일 발사될 예정입니다. 안전하게 발사되어 전세대의 ICESat 처럼 많은 기여를 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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