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on Danner (right) and his student team, with the solar-powered drone(Credit: NUS))
싱가포르 국립대학의 학생팀이 태양 에너지만 이용해서 수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한 드론을 선보였습니다. 이 쿼드롭터는 매우 가벼운 소재와 태양전지를 사용해서 4평방미터에 달하는 면적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2.6kg에 불과합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필요없는 부분은 모두 제거해 배터리도 갖추지 않았는데, 따라서 햇빛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는 비행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드론인 점은 분명합니다.
(동영상)
현재 개발중인 태양광 드론이 대부분 고정익기인데 비해 이 드론은 쿼드롭터로 제자리에서 호버링 할 수 있습니다. 비행은 자율적으로 이뤄지며 평균 10m 정도 높이에서 비행하게 됩니다. 형태로 봤을 때 내구성은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 강풍에 견딜 수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물론 학생 팀에서만든 것이고 당장에 상용화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친 확대 해석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보단 이 정도면 조과제로 손색이 없는 결과물입니다. 교수님도 만족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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