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mm 포를 장착한 켄타우로 차륜형 대전차장갑차. An IFOR marked Italian Army 19th Cavalry Regiment Consortium IVECO - OTO Melara Centauro B1 (8x8) Tank Destroyer is parked on the shoulder of a road while on patrol in Sarajevo, Bosnia-Herzegovina. Three crewmembers are seen standing up through the two turret hatches and the driver's hatch. The Italian Army is in Bosnia during Operation Joint Endeavor, which is a peacekeeping effort by a multinational Implementation Force (IFOR), comprised of NATO and non-NATO military forces, deployed to Bosnia in support of the Dayton Agreement. PH2 Jeffery Russell - http://www.dodmedia.osd.mil/ : Department of Defense Visual information center, VIRIN 961005-N-6665R-006)
이탈리아 육군이 이베코(Iveco)에서 120mm 주포로 개량한 켄타우로 2 (Centauro II)차륜형 대전차장갑차 10대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136대의 발주분이 1차 구매 수량으로 가격은 무려 1억5900만 유로라고 합니다. 아마도 유지 보수에 필요한 다른 비용 및 개발 비용을 합친 가격 같긴 하지만, 경전차 개념인데 가격은 주력전차급인 것 같습니다.
켄타우로 2는 120/45 구경 주포와 새로운 복합장갑 터렛을 장착해 무게가 30톤으로 증가했으며 이를 감당하기 위해 720마력 엔진을 새로 장착했습니다. 본래는 24톤에 520마력 엔진을 장착했었습니다. 복합장갑 덕분에 40mm APFSDS 탄을 전면에서 방어하고 모든 방향에서 14.5mm 기관포 방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영상)
아무리 그래도 120mm의 포의 반동을 흔들림이 심한 차륜형 차체에서 감당이 가능할지 의문이지만, 이를 위해 저반동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베코의 켄타우로는 60mm 대공포 버전인 드라코 (Draco)나 155/39 구경 자주포 버전 같은 괴상한 물건을 올리기도 했기 때문에 120mm 주포 버전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것보다 외형은 저렴하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 이외인 것 같습니다. 이 돈이면 차라리 주력 전차를 구매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은데, 부대 비용 및 개발비를 제외한 차체의 실제 가격이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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