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concept of the High Energy Laser Tactical Vehicle Demonstrator(Credit: Lockheed Martin))
미 육군이 100kW급 이동식 레이저 무기 개발을 위해 록히드 마틴 및 Dynetics과 1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High Energy Laser Tactical Vehicle Demonstrator (HEL TVD)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육군의 전술 트럭인 Family of Medium Tactical Vehicles (FMTV) 에 탑재해 운용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개발된 소형 전술 레이저보다 더 큰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 정도 출력으로 탄도 미사일이나 전투기를 공격하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 목표물은 소형 드론처럼 작고 기존의 무기로는 비용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무기입니다. 레이저는 작은 표적에 더 효과적이며 발사 비용이 매우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드론 이외에도 소형 미사일이나 박격포탄, 로켓탄 등이 가능성 있는 요격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육군은 2022년까지 실증기를 만들어 테스트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전 배치 여부는 테스트 결과 후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과연 가까운 미래에 이동식 공격용 레이저 포대가 실전 배치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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