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면 원본. 출처: Compulab)
컴퓨랩(Compulab)에서 패시브 공냉 방식의 미니 워크스테이션인 Airtop 모델의 신형인 Airtop2를 내놓았습니다. Core i7 7700 혹은 제온 E3 - 1275를 사용하며 지포스 GTX 1060 혹은 쿼드로 P4000을 사용하는 미니 PC로 7.5L에 불과한 크기에 비해 상당히 많은 것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저장 장치도 2.5인치 SSD/HDD 4개와 M.2 두 개를 달 수 있고 쿼드로를 이용해서 7개의 모니터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335달러 부터 시작하는데, 이것 저것 다 넣은 풀 옵션은 7828달러라고 합니다. 이런 장치는 물론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일반 유저들을 위한 제품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아무튼 방열판 만으로 이게 감당이 가능한지 신기하지만, 나름 테스트를 마치고 출시하는 제품이니 감당이 가능하다고 봐야 하겠죠. 다른 점이 신기한 것보다 이 부분이 가장 신기해서 보게 되는 제품 같습니다. 아마도 양쪽으로 있는 방열판이 각각 CPU와 그래픽카드의 열을 해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래도 전체 TDP가 200W는 될 시스템의 발열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네요.
개인적으로는 과거 미니 PC를 꾸려 본다고 이것 저것 넣어서 만들어 봤는데, 역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부품은 어떻게 들어간다고 해도 발열 조절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쿨랭팬을 여러 개 넣으면 이번에는 너무 시끄러워서 쓰기가 불편합니다. 결국 미니 PC는 적게 넣으라고해서 미니 PC라는 점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과연 이건 어떨지 궁금하지만, 아마도 실제 써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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