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Dewey (DDG - 105)에서 함상 테스트를 진행중인 LaWS (U.S. Navy photo by John F. Williams/Released) )
미 해군이 공격용 레이저 무기를 구축함에 탑재하기 위해 록히드 마틴과 1억5천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개발을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레이저 무기는 앞서 소개드린 LaWS의 후계자라고 할 수 있는데, 30kW로 무인기나 소형 선박만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미 해군은 보다 강한 출력의 레이저 무기를 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개발될 High Energy Laser and Integrated Optical-dazzler with Surveillance (HELIOS)이 그것입니다.
헬리오스 (HELIOS)는 60-150kW급의 레이저 무기로 그 구체적인 제원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2020년까지 프로토타입 레이저 포 2문을 개발을 진행해 하나는 DDG 51 FLT IIA 구축함에 배치하고 다른 하나는 지상에 배치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LaWS에서 실제 군함에서 레이저 무기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기 때문에 그 다음 수순은 보다 큰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고에너지 레이저를 개발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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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가 얼마나 효과적이고 강력할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아마도 파괴력이 충분히 강해진다면 무인기 다음 목표는 미사일 방어처럼 함정 방어에서 핵심이 되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결국 레이저가 20/30mm 대공포보다 더 먼 거리에서 빠르게 목표를 타격할 수 있을 텐데 그 정도 출력의 레이저 무기가 등장할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출력과 파괴력이 약하다는 것이 레이저 무기의 가장 큰 약점이었는데, 과연 극복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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