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University of Buffalo)
유방암은 조기 진단 기술의 발전에도 여전히 여성에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유방암 조기 진단법으로 유방 X선 촬영인 맘모그래피와 유방 초음파가 있으나 검사에 통증을 수반하거나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더 간편하게 진단 정확도를 높일 방법이 필요합니다.
미국 버팔로 대학의 준 시아 교수 (Jun Xia, PhD, a biomedical engineering professor) 연구팀은 좀 더 빠르고 간편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는 원터치 팻 (OneTouch-PAT)이라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터치 팻은 맘모그래피처럼 유방을 압박할 필요가 없이 초음파와 광음향 기술을 이용한 자동 진단 시스템 (automated dual photoacoustic and ultrasound imaging techniques) 입니다.
광음향 기술은 약한 레이저를 조직에 침투시키면 열팽창에 의해 진동이 생기는 것을 감지하는 기술로 최근엔 광음향 단층촬영 (photoacoustic tomography (PAT)) 장치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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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팻은 기기에 유방을 접촉시키면 알아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이 이를 분석해 바로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암 조기 검진 목적으로 유용한 방법입니다. 광음향 기술은 조직의 혈관 분포를 보여주는데, 암조직은 혈관이 많이 자라기 때문에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맘모그래피로 잘 보이지 않는 암조직을 찾는데 유리할 뿐 아니라 유발 압박에 의한 통증도 없고 방사선 노출도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진단 정확도가 얼미나 높은지, 가격은 얼마나 저렴한지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암 조기 진단에 광음향 기술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cancer/painless-breast-cancer-scan-onetouch-pat-buffalo/
https://ieeexplore.ieee.org/abstract/document/1103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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