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MD)
AMD가 오랬만에 고성능 데스크톱 (HEDT) CPU 라인업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Zen 5 코어의 스레드리퍼 9000 시리즈는 9980X (64코어/128스레드), 9970X (32코어/64스레드), 9960X (24코어/48스레드)의 세 가지 제품군으로 각각 4,999달러, 2499달러, 1499달러로 출시됩니다. 프로 제품군과의 차이점은 8 채널 대신 쿼드 채널 DDR5 6400 지원으로 대역폭이 절반 정도이고 PCIe 5.0이 80 레인으로 줄어든다는 점 등입니다. 전 제품에서 최대 부스트 클럭은 5.4GHz 입니다.
기본적으로 스레드리퍼 7000 시리즈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현재 32코어 버전은 350만원, 64코어 버전인 7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9000 시리즈의 국내 출시가는 24코어 제품이라도 200만원 이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사용자보다는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한 사용자를 목표로 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16코어 라이젠과 낸드 플래시를 추가한 X3D 제품군의 등장으로 인해 HEDT CPU라는 제품군 자체가 다소 애매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정작 원조인 인텔은 포기한 시장에 AMD가 계속 HEDT 제품군을 내놓는다는 점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과거 6-10코어 제품 갖고 HEDT이라고 비싸게 팔았던 시절보다 현재가 더 나은 상황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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