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rendering of the CSSC Haizhuang H260-18MW, the world's largest wind turbine, which is currently under construction in China. Credit: CSSC Haizhuang)
(Increasing the diameter from 171 to 260 meters takes capacity from 5 MW to 18 MW. Credit: CSSC Haizhuang)
중국선박공업집단 (CSSC)의 재생 에너지 자회사인 CSSC Haizhuang이 역대 가장 큰 크기인 지름 260m의 초대형 풍력 터빈의 H260-18MW의 제작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풍력 발전기가 바람을 받는 면적은 지름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경쟁적으로 지름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높이가 높아지면서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실제 발전량은 지름의 제곱보다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지름 수백m에 달하는 초대형 풍력 발전기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H260-18MW는 128m 길이의 블레이드 세 개를 이용해 지름 260m를 달성하는데, 바람을 받는 면적만 53,000㎡에 달합니다. (평으로 전환하면 16,000평) 이름처럼 발전 용량은 18MW인데, 거대한 블레이드가 한 바퀴 돌 때마다 44.8kWh라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예상으로는 7400만kWh의 전력을 매년 생산할 것이라는 게 제조사 측의 주장입니다.
(동영상)
과거에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260m 길이의 초대형 풍력 발전기가 나온다면 그 다음 기록은 어떻게 깨질지 궁금합니다. 과연 300m 급도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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